2023년 5월 세계 최초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행된 후, 2024년에는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까지 시장에 안착했습니다. 금융당국의 정책적 노력뿐 아니라 국민의 이자부담 절감을 위해 금융권 등 참여기관이 다같이 합심해 이루어낸 성과라 할 수 있어요.
‘23.5.31.부터 ’24.5.24.까지 1년간, 약 20만명의 국민들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해 총 10조원 규모의 대출을 보다 낮은 금리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어요.
신용대출의 경우 서비스 개시 후 총 168,254명의 이용자가 3조 9,727억원 규모의 대출을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갈아탄 결과, 금리는 평균 약 1.57%p 하락했고, 1인당 연간 기준 이자 절감액은 58만원 수준이고요.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서비스 개시 후 총 24,721명의 이용자가 4조 5,4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갈아탄 결과, 금리는 평균 약 1.49%p 하락했고,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273만원 수준입니다.
전세대출의 경우, 총 9,486명의 이용자가 1조 5,931억원 규모의 대출을 이동하였고, 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갈아탄 결과 금리는 평균 약 1,40%p하락하였으며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235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전체 평균 기준으로는 대출 금리가 평균 약 1.52%p 하락하고, 1인당 연간 기준 약 162만원의 이자가 절감됐습니다.
대출 유형별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 성과 @ 금융위원회
[금융뉴스] '대출 갈아타기'로 연이자 156만 원 절약···자산형성 지원 ⓒ 금융위원회(2024.05.09. 배포)
■ 시세 조회 가능한 빌라, 오피스텔도 대환대출 가능해진다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국민들이 편리하게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어요.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기존 잔금 대출은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지만, '24.04.01.부터 차주 명의로 소유권 등기가 이루어지고 기존 대출 금융회사의 근저당권이 완료된 잔금에 대해서는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어요. 또, '24.9월부터는 아파트뿐 아니라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빌라,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도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24.06.03.부터는 전세대출의 경우 전세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대출을 갈아탈 수 있게 되었고, 신용대출 갈아타비 서비스는 기존의 이용 시간(09시~16시)을 09시~22시까지로 확대해 저녁 시간대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