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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설치·관리 (광역지자체)

서울특별시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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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혁신의 중요성과 필요성, 다양한 접근 방식과 전략, 그리고 성공 사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짐. 혁신적인 정책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정 효율성 증대가 목표로 설정됨. 디지털 전환과 참여형 거버넌스의 필요성이 강조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이 필수적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부의 역할과 책임이 부각되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실행력이 요구됨.

 서울특별시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보도 설치·관리 정책을 펼치며, 서울을행복한 보행자의 도시로 만들고자 노력해왔습니다.

 그 결과 광역지자체 최고의 보도 설치·관리시스템을 구축했고, 보도 관련 제도 및 사업에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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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길을 걷는 사람들 ⓒ 서울시

√ 개요

√ 탄생

√ 성과 및 확산

√ 참고자료



■ 시민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서울시의 꾸준한 노력  


보도(步道)는 보행자가 걷는 길입니다. 일상에서사람들의 이동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죠. 비가 와서 물이 고이면 미끄러지기 쉽고, 공사라도 하는 날엔 돌아서 가야 하니 여간 불편한일이 아닌데요. 신체 일부가 불편해 휠체어를 타거나 앞을 볼 수 없는 장애인에게는 더더욱 제대로 된 보도가 필요합니다.

 

서울시는 일찍이 이 ‘보도’의 중요성을 생각했습니다. 보행자를 최우선으로 하며 만들어진 보도야말로 가장 안전하고, 시민의 행복은 안전한 일상에서 지켜질 수 있으니까요.


이를 위해 서울시는 ‘걷고싶은 거리’, ‘디자인 서울 거리’ 등 보도의 품질 향상과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꾸준히노력해왔습니다. 그 결과 많은 부분에서 발전을 이뤄 지금은 세계 어느 도시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을정도가 되었고, 무엇보다 보행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 서울시행복한 보행자를 위해 시스템을 바꾸다                                                                 


그간 서울시를 포함한 많은지역에서 보도공사 관행은 주먹구구식으로 이어졌습니다. 걸을 때 보도블록 사이에 고인 물이 튀거나, 안내도 없이 진행되는 공사로 지나다니는 보도가파헤쳐져 시민들은 자연스럽게 위험에 노출되곤 했죠. 게다가 연말이면 반복되는 보도블록 공사로, 시민들에게 ‘보도블록’이란 부실 시공과 예산 낭비의대명사와 같았습니다.


2012년 서울시는 이러한 잘못된 관행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 “보도블록 10계명”을 발표했습니다. 시민의 보행 권리를최우선으로 하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는 ‘보행자 중심의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선포한 것입니다. 이를실현하기 위해 서울시는 보도블록 설치·관리의 운용방식과 디자인 및 기능성 개선에 집중했습니다.

 

먼저, 서울시는 보도 운용방식 측면에 있어 세 가지의 목적을 가지고 시스템을 정비했습니다.

첫 번째로, 보도공사 관계자의 기술역량 강화”입니다. 그 예로 2009년부터 ‘보도포장 전문기술교육’을 시행해오고있으며, 2013년부터 ‘찾아가는 보도공사 교육’ 또한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도공사에 참여하거나 관련된 관계자들이보도포장 기술 또는 보도공사 점검사례에 대한 교육을 받게해 안전한 보도를 만들 수 있는 전문인력을 기르기 위함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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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보도포장 전문기술교육 ⓒ서울시   [오른쪽] 찾아가는 보도공사 교육 ⓒ서울시


두 번째로, “보도공사의 설계부터 시공까지 꼼꼼한 점검”입니다. 2013,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보도공사의 설계부터 시공까지각종 기준을 담은 백과사전 ‘보도공사 설계 시공매뉴얼’(Ver1.0_2013,Ver2.0_2021)을 제작하여 발행했습니다. 이때 시각·지체 장애인이 참여해 교통약자를위한 점자블록 및 턱낮춤 시설 설치기준을 개선하기도 합니다.

 

2012년부터는 공사 관계자에게 책임감을 부여해 부실공사를 차단하고자 시공사·감독자의 정보 등이 기재된 ‘보도공사 실명제 표지판* 설치를 의무화합니다.

 * 100m이상 모든 보도 포장공사를마친 경우 설치되며, 공사 기간, 시공사, 감리사와, 감독자의 이름, 전화번호등 공사 참여자들의 정보 기재

 

그 외에도 2009년부터 주택정비사업 등 보도공사를 수반하는 사업을 추진할 경우, 관련 기준(설계도면, 시방기준 등)을 제대로 적용했는지 검토하는 보도공사 설계 지도점검’을 해오고 있으며 계절별 취약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보도의 침하와 같은 위험 사항을 미리 점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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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보도포장 설계 시공매뉴얼 ⓒ서울시   [오른쪽] 실명제 표지판 ⓒ서울시


세 번째로, “공사 중 보행자의 안전보장 및 보행 불편 최소화”입니다.

서울시는 공사장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전국 최초로 2012년부터 ‘임시보행로’를 설치하고 ‘보행안전도우미’를 배치하고 있습니다보행자가 느끼는 보도의 불편함과 개선책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거리 모니터링단’도 운영하고 있죠. 시민들은 스마트폰 불편신고앱을 통해 블록 파손이나 물 고임 같은 불편 사항을 신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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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보행로 ⓒ서울시

 

서울시는 앞서 언급한 보도의운영 방식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기능성 측면에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대표적으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한 “서울 보도블록 EXPO가 있습니다. 도시 미관과 보행에 밀접한 보도블록을 주제로 최신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한 것인데요. 보도블록 EXPO를 통해 그간 봐왔던 획일적 기능과 모양의 보도블록이 아닌 대기 정화 보도블록, 잔디 블록 등 단순한포장재 이상의 기능과 디자인을 가진 새로운 형태의 제품들을 확인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콘크리트 블록포장 관련해유일한 국제행사인 ICCBP((InternationalConference on Concrete Block Pavement, 국제 콘크리트 블록포장 컨퍼런스)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서울시가 ()한국블록협회와 적극적인 도시마케팅을한 결과, 2018년 유치에 성공했는데요.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 각국의 보도블록 기술 전문가들이 모여 논문 발표와 질의응답을 하는 등 블록포장의 학술 및 기술 발전을 도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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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서울 보도블록 EXPO ⓒ서울시   [오른쪽] 블록 디자인 패턴·재료 적용 ⓒ서울시


서울시는 ‘보도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유적지나 특화거리 등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기능과 특색을 모두 갖춘 블록 디자인을 적용하여 매력 있는서울 거리를 조성하기도 했습니다.


2015년에는 상습 침수지역에 전국 최초로 “투수블록포장*”을적용해서 초기 우수에 유출을 저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투수블록 포장 후 이물질에 따른 투수성능이 저하되는 문제를개선하기 위한 “투수성능 유지관리 사업 또한 추진하고 있죠.

 * 투수블록포장: 포장재를 통해 빗물을 노상에 침투시켜 흙 속으로 환원시키는 기능을 한다. 하수유입량을 절감, 물 고임에 의한 미끄러움 방지, 배수기능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도시정비기능 등의 효과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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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노후 보도(불투수블록) ⓒ서울시   [오른쪽] 투수블록 포장 ⓒ서울시


아울러, 서울시는 예산 낭비와 부실 공사의 대명사로 인식되는 보도블록에 대한 국민적 불신해소하기위해 ‘보도공사 Closing 11, ‘보도은행 운영’등을 시행했습니다보도공사는 그간 예산낭비의대표적 사례로 인식되었는데요. 연말만되면 지자체들이 남은 예산을 마저 쓰기 위해 보도블록을 새것으로 교체한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서울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도공사 Closing11을 도입했습니다. 12월 연말이면 무더기로 진행되는 동절기 보도블록 공사를 금지하고 11월까지 완료하도록 한 것입니다이를 실현하기 위해, 공사 발주 전인 설계 당시 모든 사안을 충분히 검토·조치해 최단기간 내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만일 부득이하게 겨울철 공사를 진행할 때는 가능한 구역을 설정해 공사를 시행하고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는홍보를 강화하도록 했죠. 서울시는 이처럼 불필요한 연말 예산 집행 관행을 없애고 동절기 보도공사로 인한 부실시공과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습니다.

 


■ 효율적이고 안전한 보도관리를 위한 노력은 내일도 ‘진행형’


도시 어디를 가도 거리에 보도블록이 깔려 있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늘 보도블록과 함께 살아가고 있죠. 그만큼 보도블록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 높을 수밖에 없는데요. 그러나 보도블록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은 여전히 긍정보다 부정에 가깝습니다.

 

서울시는 보도 공사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보도블록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러한 서울시의 모습은많은 지자체의 귀감이 되고 있죠.

 

첫째, 앞서 언급한 서울시의 ‘보도공사Closing11, ‘보도은행 운영’, ‘투수보도블록 설치’ 서울시에서 시작한 다양한 제도가 많은지자체로 확산됐고,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연말에 집중됐던 보도공사 관행과 부실 공사를 개선하기 위해 시작된 ‘보도공사 Closing’은 수원시의 ‘보도공사 Closing 10’으로 이어지는등 많은 지자체의 연말 공사 관행에 큰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보도의 효율적인 관리와 폐보도블록처리 비용 절감을 위해 시작한 ‘보도블록 은행’의 경우, 다수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폐보도블록무상제공 서비스로 발전하며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도로 물순환 회복을위해 추진한 투수블록 포장과 유지관리에서도 성과가 있었습니다. 2014년에 23만㎡였던 투수블록 포장 면적이 2022 118㎡로 5배 확대된 것입니다. 투수블록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고압살수장비로 블록 위에 쌓인 미세먼지가 90% 가까이 사라지고 투수율이 평균 6배 높아지는 등 쾌적한 보도환경을 형성하는 데 톡톡히 효과를 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도심물순환 회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설치한 투수 블록 설치 및 유지관리 사업은 침수 예방 등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지자체의 좋은 선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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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장비운용 전 ⓒ서울시   [오른쪽] 장비운용 후 ⓒ서울시

둘째, 보도공사 중 보행자 불편 최소화와 보도공사 전문기술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도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보행안전도우미직무교육을 4,200 이수하였고, 수원·인천·부천·대전 등 총 18개 자치단체에서도 보행안전도우미조례 제정하는 등 다른 지역으로도 제도가 확대됐습니다‘거리 모니터링단’의 경우 최근 3년간(20~22) 접수된총 110,035건의 신고 중 108,006(98%)을 조치 완료하며 시민의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찾아가는 보도공사 교육’에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2,900명이 참여하고, ‘보도포장 전문기술교육’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6,400명이이수하는 등 보도공사 전문인력 배출 또한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셋째, 튼튼한 보도공사를 위해 마련한 다양한 제도 현장 이행력 강화를 위한 점검 강화보도 설치·관리의 품질을 높였습니다2023년에는 ‘보도공사 실명제표지판 설치’조례에 규정함으로써 보도공사참여자의 책임성을 더욱 강화하였고, 보도 실무자에게 백과사전의 역할을 하고 있는 보도공사 설계 시공매뉴얼(Ver2.0) 2021년에는 새롭게 발행하였습니다. 보도공사 설계지도 점검*(2009~현재, 383)으로 각종 매뉴얼의 현장 이행력을 강화하기도 했습니다.

 * 포장단면, 점자블록 및 턱낮춤, 보행안전도우미 배치 여부 등 점검

 

마지막으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보도관리 제도개선 노력은 장애인의 일상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보도 턱을 완전히 없앰으로써 1cm의 단차도 높게 느껴지는 휠체어 이동을 좀 더 수월하게 만들어주었고, 이전에 제대로 구성되지 않았던 점자블록을 점검하고 재정비해 시각장애인의보행환경을 개선했습니다. 휠체어나 유모차가 지나다니기 쉽고 시각장애인이 걷다가 부딪히는 일이 없도록, 차량이 인도로 올라오는 것을 막는 용도로 세운 볼라드(bollardㆍ길말뚝)의 간격을 재배치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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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보도블록 점검하는 전문가들 ⓒ서울시   [오른쪽] 보도포장 특별점검 ⓒ서울시


이처럼 안전하고 편리한 보도를 위한 서울시의 노력은 시민의 만족도를 향상시켰습니다. 보도공사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가 2013년 18%에서 2014년 78% 2년 새 60%증가습니다. 무엇보다 보행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2007년 5점에서 15년이 지난 2022년 6.3점으로 26%의 증가율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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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보도공사 시민 만족도 ⓒ서울연구원   [오른쪽] 도심 보행환경 만족도(최고 10ⓒ서울시 공공데이터 광장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기 위해 교통약자의 이동편 증진을 위한 보도 관리 제도개선의 노력을꾸준히 이행하는 한편, 고품질·장수명 보도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공사 관계자전문교육, 시민과 함께하는 보도블록 점검 등으로 모든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입니다.

 

어느 보도블록 전문가는 우리가일상에서 흔히 마주치는 보도 공사가 얼마나 제대로 이뤄지는지만 봐도 그 나라의 토목·건축 문화 수준을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보도블록 공사에서 나타나는 각종 관행이 다른 토목·건축 공사에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뜻이겠지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보도의설치·관리를 위한 서울시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이 시민들의 보행 편의 개선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의공사 관행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길 기대합니다.




■ 참고자료 

- 보도기사: 행복한 보행자의 도시 위한 '보도블록 10계명' 발표 (2012.04.25.,YTN)

- 보도기사: 국제 블록포장 단체 회장 “서울, 걷기편한 도시됐다” (2018.10.25.,한겨레)

- 보도기사“잘못된 보도블록 즉각신고해주세요” (2018.06.07.,한겨레)

- 보도기사: 서울시 이어 진주·원주도 낭비성 보도블록 교체 제동 (2013.06.20., 문화일보)

- 보도기사: 시민안전 외면 보행로 공사 뿌리뽑는다(2013.06.03.,세계일보)

- 시정종합월간지: 보도블록 10계명 (2016.07.19.,서울사랑)

- 보도기사: 점자블록 정비하고 보도턱 없애… 장애인 “이제 안심하고 다녀요” (2017.12.22.,동아일보)

- 보도기사: “블록포장 효율성 극대화해야”(2018.10.22.,한국조경신문)

- 보도기사: 서울시, 교통약자 위한 보도공사 새 매뉴얼 발행 (2021.02.15., 아시아투데이)

- 보도기사: 서울시, 보도 공사현장 ‘보행안전도우미’의무화 (2012.06.15.,건설타임즈)

- 보도기사: 서울 '걷기좋은 보행로'..고압 살수로 보도블록 미세먼지까지 제거 (2020.12.24.,TBS뉴스)

- 보도기사: "투수블록, 빗물 흡수해 땅으로환원…기후변화에 순기능" [로컬 포커스 강소기업 CEO를만나다] (2022.05.18.,파이낸셜 뉴스)

- 보도기사: 서울시, 보도블록 신개발품 전시회 ‘서울보도블록EXPO (2019.06.16.,국제뉴스)

- 보도기사: 세계적 트렌드 서울서 만나본다…'ICCBP'2018년 국내 최초 서울서 개최 (2015.09.17.,이뉴스투데이)

- 보도기사: 전세계 콘크리트 포장 전문가서울 ‘총출동’ (2018.05.27.,한국경제)

- 서울시 홈페이지: 뚝섬역~서울숲 가는 길, 장애물 없이 편하게 이용하세요.(2012.10.22.,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