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범벅 놀이터, 모두의 놀이터 등 세종시의 공공 어린이 놀이터 이름에는 특별함이 담겨 있어요. 땀범벅 놀이터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통해 붙여진 이름이에요. 어린이들이 땀범벅이 될 때까지 노는 놀이터라는 기막힌 아이디어에서 탄생했죠.
그렇다면 모두의 놀이터 이름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요? 모두의 놀이터는 세종시의 어린이들과 어른 모두가 함께 놀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놀이터예요. 어른들의 눈높이에 맞춘 획일화된 놀이터가 아닌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어린이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설계해서 만든 특별한 공간이에요. 모두의 놀이터에는 어린이들의 어떤 아이디어가 숨겨져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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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픈! 고운동 모두의 놀이터_놀자! UFO! ⓒ 세종시 유튜브(21.10.30. 게시)
고운뜰공원에 만들어진 고운동 실외놀이터 1호 컨셉은 ‘세종에 UFO가 출현했다!’예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반영해 고운뜰공원 주변 환경과 지형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UFO를 연상케 하는 구조로 만들었어요. 숲을 헤치고 들어와 놀이터에 도착하면 UFO가 보이고 놀이의 세계로 연결됩니다. 놀이 영역은 영유아 모래놀이 공간과 진짜 UFO가 날아와 착륙한 것처럼 제작된 UFO 공간, 그물 타워 공간, 물놀이 공간, 휴게 공간 등 5개로 구성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어요.
초롱꽃 어린이공원에 만들어진 한솔동 실외놀이터 2호 컨셉은 ‘도심형 다기능 다목적 복합놀이공간’이에요. 도심 인구 밀집 지역의 다양한 세대와 기호를 반영한 URBAN(도시) 스타일로 만들었어요. 한솔동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중앙에 배치된 그물 놀이터를 시작으로 영유아 모래놀이 공간, 흙산 놀이터, 집라인, 1인용 그네, 무장애 회전놀이기구까지 이곳에 오면 다양한 공간에서 신나게 뛰어놀 수 있어요.
■ 함께하는 즐거움, 활력 넘치는 동네로 성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