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행정의 시작,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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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인
보라돌이
소속기관
행정안전부
제안내용

먼저, 코로나19 대응으로 애쓰시는 모든 공무원분들, 그리고 이 글을 읽고 계신 국민께 항상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감염병을 막기 위한 여러 공무원분들의 노고를 보면서,
"공무원과 현장이 맞닿아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를 크게 느꼈습니다.


지자체 공무원 분들은 현장을 직접 보고, 경험하시는 경우가 많지만 중앙행정기관의 공무원들은
보고서 업무가 많다보니 직접 현장을 경험하기보다는 사무실에 앉아서 업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정책을 설계하고, 기안하는 과정에서 문서를 작업하는 업무가 주된 것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현장과 멀어짐에 따라 '탁상행정'이라는 비판을 많이 받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저는 공무원이 분기별 1회 기관의 특성에 맞는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답사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것이 어떨지
생각해봤습니다.


분기별 1회, 업무시간을 활용하여 직접 현장에 가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관련 내용을 간단하게나마 작성(A4 0.5~1장 분량)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본래 업무에 큰 지장이 되지 않으면서도
현장행정을 실현할 수 있는 자그마한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어벤져스 구성원, 동료 공무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합니다.

 

자유롭게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