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소방청장)] 재난대응 패러다임 바꾼 소방, 100년 안전 기약 (아시아경제)
- 2023- 05- 09
- 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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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하고야 말겠다는 사명감과 살아야겠다는 의지는 기적(奇蹟)을 만든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가 덮친 포항의 아파트 침수현장에서 13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주민 두 분이 그 기적을 보여주었고, 경북 봉화 광산에서 고립 10일 만에 생환 구조된 광부 두 분 역시 전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안겼다. 우리는 지난 1년 간 부처와 시?도, 국가의 경계를 넘어 연대와 협력으로 수많은 기적을 만들었다.
규모 7.8의 강진이 튀르키예 안타키아 지역을 흔들었던 2월. 우리 정부는 긴급구호를 위해 역대 단일 최대 인력을 신속하게 현지로 파견했다. 소방청 소속 국제구조대 62명은 외교부, 국방부 등과 함께 해외긴급구호대 1진으로 급파돼 무너진 건물 잔해 속 8명의 생존자를 구조했다. 우리 구조대가 보여준 구조역량에 전 세계는 기적같은 일이라며 환호했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230508074507473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