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소방청장)] 물놀이 사고, 예외는 없다 (아시아투데이)
- 2023- 08- 08
- 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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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명. 최근 5년 간 물놀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숫자다. 눈여겨봐야 할 점은 해수욕장에 비해 하천과 계곡에서 2배 이상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실제 이러한 물에 빠지는 사고 즉, '익수(溺水)'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의 3분의 1은 여름철에 집중됐다. 이들이 응급실에서 사망한 비율은 26.4%에 달한다.
이중에서도 9세 이하의 어린이와 70세 이상의 노인 비율이 높아 물놀이 사고에서도 보호자가 필요한 어린이와 노약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여름의 경우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본격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부터 해수욕장과 계곡, 하천 등에서 인명 사고가 잇따랐다. 해수욕장 개장 전인 5월과 6월에만 물놀이로 5명이 숨졌고, 본격 휴가철이 시작되자 안타까운 사고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30806010002922&t=16987293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