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국조달시장 개척단의 행복에서 주목할 부분은 개척단으로 파견된 기업이 직접 미국 국가·공공기관에서 제품을 사용할 담당자들을 만나 제품을 설명한 점입니다.
첫 번째는 ‘미 국방성(펜타곤)’이었습니다. 지앤아이테크의 ‘태양광 교통안전 시스템’을 설명하기 위해 방문했는데요. 미 국방성 주차장에 내려보니 넓은 주차장의 방향이나 동서남북을 구분할 수 있는 안내 표지가 전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불편한 주차장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제품을 제시하고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미 국방성 구매담당자에게 “주차장 구역 구분, 주차대수 표시 등을 할 수 있다”라는 제품 설명을 했고, 그 자리에 참석한 구매담당자 9명에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미 국방성 방문 결과 “무선 보안 문제를 협의한 후에 혁신제품 시범구매 추진을 적극 검토해 보겠다”라는 고무적인 협의를 끌어냈습니다. 이번 상담은 현장을 직접 방문한 덕분에 성공한 것이 아닐까 했는데요. 수요기관이 필요한 사항을 바로 짚어내고, 긍정적인 대답으로 이어진 좋은 사례였습니다.
두 번째로 찾은 곳은 ‘워싱턴 D.C 교통정보국’입니다. 이곳도 지앤아이테크가 방문하였습니다. 하지만 제안 방향이 조금 달랐는데요. 지앤아이테크는 ‘태양광 교통안전 시스템’을 설치한 후 교통안전과 도시 미관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워싱턴 D.C 교통정보국 구매담당자 7명은 제품의 필요성을 인지했습니다. 우선 설치가 가능한 장소를 정하고, 혁신제품 시범구매 설치 검토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했습니다.
미국 현지 구매기관 담당자를 찾아 혁신제품 설명 기회를 가진 결과 미 국방성과 워싱턴 D.C 교통정보국에서 혁신제품 시범구매 추진 가능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미 국방성 주차장과 워싱턴 D.C 도로에서 대한민국의 혁신제품을 보게 될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