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고, 직접 보여준다!” 조달청의 미국조달시장 공략 비법은?

2023-11-13
조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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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의 K-조달 세계 진출, 발로 뛰는 노력과 미국 조달시장 공략 비법 공개, TEDCO와의 협력, '미국조달시장개척단'의 3일간의 활동 기록, 2023년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행사, 조달청의 글로벌 전략과 성과, K-조달의 미래 가능성 탐색, 다양한 기업과의 네트워킹 기회 제공,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목표.

‘미국조달시장 개척단’ 3일의 기록

지난 2021년 시작한 ‘혁신제품 미주시장 개척단’ 사업은 그동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드디어 올해 처음으로 미 현지에서 바이어와 국가·공공기관 등 수요기관 담당자를 대면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상담과 별도로 개척단에 참가한 혁신조달기업이 미국 진출 때 유리한 시장을 비교할 수 있도록 버지니아, 메릴랜드주 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미국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10월 25일> 미국공공조달 바이어와 1:1 상담회로 혁신기업에 미국 수출 기회 제공

미국조달시장 개척단 파견 전 25개 기업을 대상으로 2~3차례 온라인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바이어와 기업 간 제품을 홍보하고, 관심을 높이는 ‘소통의 절차’를 먼저 가진 셈이지요.

온라인 상담 후 바이어의 관심이 높은 제품을 우선으로 미국조달시장 개척단을 꾸렸습니다.

대면상담을 통해 온라인에서 풀어내지 못한 대화를 나누는 진지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앞으로 영업을 진행할 때 바이어와의 협업 방향 협의하고, 판매·제조 조건을 제시하는 등 구체적인 내용들을 논의했기 때문에 수출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10월 25일> 미 국방성, 워싱턴 D.C 교통정보국과 혁신제품 시범구매 협의

이번 미국조달시장 개척단의 행복에서 주목할 부분은 개척단으로 파견된 기업이 직접 미국 국가·공공기관에서 제품을 사용할 담당자들을 만나 제품을 설명한 점입니다.

첫 번째는 ‘미 국방성(펜타곤)’이었습니다. 지앤아이테크의 ‘태양광 교통안전 시스템’을 설명하기 위해 방문했는데요. 미 국방성 주차장에 내려보니 넓은 주차장의 방향이나 동서남북을 구분할 수 있는 안내 표지가 전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불편한 주차장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제품을 제시하고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미 국방성 구매담당자에게 “주차장 구역 구분, 주차대수 표시 등을 할 수 있다”라는 제품 설명을 했고, 그 자리에 참석한 구매담당자 9명에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미 국방성 방문 결과 “무선 보안 문제를 협의한 후에 혁신제품 시범구매 추진을 적극 검토해 보겠다”라는 고무적인 협의를 끌어냈습니다. 이번 상담은 현장을 직접 방문한 덕분에 성공한 것이 아닐까 했는데요. 수요기관이 필요한 사항을 바로 짚어내고, 긍정적인 대답으로 이어진 좋은 사례였습니다.

두 번째로 찾은 곳은 ‘워싱턴 D.C 교통정보국’입니다. 이곳도 지앤아이테크가 방문하였습니다. 하지만 제안 방향이 조금 달랐는데요. 지앤아이테크는 ‘태양광 교통안전 시스템’을 설치한 후 교통안전과 도시 미관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워싱턴 D.C 교통정보국 구매담당자 7명은 제품의 필요성을 인지했습니다. 우선 설치가 가능한 장소를 정하고, 혁신제품 시범구매 설치 검토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했습니다.

미국 현지 구매기관 담당자를 찾아 혁신제품 설명 기회를 가진 결과 미 국방성과 워싱턴 D.C 교통정보국에서 혁신제품 시범구매 추진 가능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미 국방성 주차장과 워싱턴 D.C 도로에서 대한민국의 혁신제품을 보게 될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10월 24~26일> 미국 진출 기업을 위한 현지 조달기관 설명회 개최

혁신기업으로 구성된 미국조달시장 개척단은 버지니아주에 있는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 메릴랜드주 상무부와 기술개발공사를 찾았습니다. 각 주에서 사업하는 국외기업에 주는 혜택, 미국연방조달(GSA) 개요, 미국조달시장 진출 관련 법률 자문, 미국 정부 구매 전략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10월 26일> 메릴랜드주 상무부·기술개발공사를 찾아 대한민국 혁신제품 홍보

워싱턴 D.C. 북부에 있는 메릴랜드주는 최고의 연구개발 허브(Top R&D hub)인데요. 기술 개발에 투자를 많이 하는 주이기도 합니다. 조달청 혁신제품을 소개하여 대한민국 기술 개발의 우수성을 정부 관계자에게 알렸습니다. 또한,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대한민국 혁신기업에 주어지는 혜택과 연구개발(R&D) 기술개발 참여 방법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0월 24~26일> 현지 전문가 초청 간담회

미연방 조달 진출·법인 설립 등을 계획하고 있는 혁신기업들을 위해 미 현지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질의응답 형식의 간담회를 하고, 기업에 실무적인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혁신기업들의 질문에 미 정부조달협회장은 미 연방조달(GSA) 진출 때 유의할 점을, 법무법인 그린버그트로리그(Greenbergtraurig)의 변호사는 미국 내 회사 설립 시 기준 등에 대한 비법을 아낌없이 전수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높은 기술제품, 미국조달시장에서 만나요!

길지 않은 일정 동안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기업들은 바이어, 정부기관 구매담당자를 만났습니다.

방문한 기관마다 제품을 홍보하느라 쉴 틈 없는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긍정적인 신호로 “혁신제품 시범구매를 적극 검토해 보겠다”라는 답변과 바이어와의 협력으로 ‘미국조달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출장길이었습니다. 조만간 미 국방성과 워싱턴 D.C에 대한민국의 혁신제품의 계약 성사 소식이 들리고, 제품이 설치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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