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혁신] 소방청, 안전습관으로 사고예방 활동 전개

2024-06-07
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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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농약중독 구급출동 337건‥

농약을 음료로 착각하고 마신 건수도 55건 달해

✅ 여름철(6~8월) 가장 많이 발생,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오전과 낮시간대 집중

✅ 농약병 재사용,

농약 살포 중 맨손으로 땀닦기,

농약 봉투 입으로 뜯기 등 주의!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잘못된 안전습관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생활 속 안전습관 만들기’ 활동을 통해

대국민 인식 전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농약중독 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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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첫 번째는 작은 안전습관으로

치명적인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농약중독 사고입니다.

지난해(2023년) 농약 중독으로

119구급대가 출동한 건수는 337건* 으로

그 중 농약을 다른 병에 담는 등

음료로 착각하여 마신 건수가 55건,

전체의 1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 자살 및 타살 의심, 사고기전이 명확하지 않은 사고는 제외

농약중독의 원인으로는

△농약살포 225건 △음료로 착각하여 섭취 55건

△잔류농약 중독 31건 △농약취급 25건

△벼룩 퇴치 1건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밖에 농약 중독 사고를 유발하는 행위로는

농약병을 재사용하여 물병으로 사용하거나

△농약의 종류를 알기 위해 냄새 맡기

△농약을 뿌린 후 손을 씻지 않고

음식(빵·사탕 등)을 먹거나 맨손으로 땀 닦기

농약 봉투 입으로 뜯기

농약 뿌린 후 바로 농작물 먹기 등이 있었습니다.

농약중독 사고 현황은?

월별 발생현황은 7월이

73건(21.7%)으로 가장 많았고,

6월 65건(19.3%), 8월 54건(16%) 등으로

특히, 날이 더운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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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로는 61~70세 111명(32.9%),

71~80세 99명(29.4%), 51~60세 54명(16%),

81세 이상 47명(13.9%) 순으로

나타났으며, 60세 이상이 257명(76.3%)

으로 높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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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별는 9~12시 71건(21.1%),

12~15시 65건(19.3%),

15~18시 56건(16.6%) 순으로

주로 오전과 낮 시간대에 많이 발생했습니다.

농약 중독 증상과 대처법은?

농약 중독 증상은 중독경로, 농약성분 및

노출정도에 따라 바로 나타나거나

서서히 나타나는데 두통·어지러움 160건,

오심·구토 134건, 눈 통증 및 흐린 시야 43건,

전신쇠약, 호흡곤란, 피부발적,

호흡곤란, 손발저림 등이 있었습니다.

※ 중상은 환자가 호소하는 것으로

복합적인 증상을 얘기할 경우 중복될 수 있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농약을 뿌린 장소에서 벗어나

환기가 잘 되는 곳으로 이동

△오염된 옷·장갑 등을

제거하고 오염된 피부 세척

△환자가 의식이 처지는 경우

구토에 대비에 옆으로 눕혀 고개를 옆으로 돌리기

△가급적 중독된 농약병을 가지고 병원이동

(단, 시간 지체 금지)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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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평소 농약 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약은 원래 농약병에

그대로 보관하기(재사용 금지)

농약 취급 시 개인보호장비 착용

농약살포 중 얼굴 등

피부를 직접 만지는 행위 금지

농약 살포장소에서 음식물 섭취 금지

농약 취급 후 철저한 세척

등에 신경써야 합니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생활 속 안전습관으로 농약중독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방식의 홍보로

농약중독 예방법을 널리 알리겠다”며

“앞으로 올바른 안전습관으로 생활 속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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