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2007년 0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에 걸쳐 시스템을 구축하고 300여 명의 치매노인과 정신지체·발달 장애인을 대상으로 같은 해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팔, 허리 등에 차는 형태의 단말기를 대상자에게 제공하고 단말기가 송신하는 위치를 확인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후 기존의 LBS(위치정보서비스) 인프라에 GIS, GPS/CDMA, HSDPA 등 최신 IT 기술을 반영해, 안심존 이탈 실종자의 위치 확인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조류독감 예찰용 고성능 위치추적기의 모듈을 치매어르신의 위치추적기에 반영하는 한편 글로벌 데이터로밍 시스템까지 연계해 위치정보의 오차범위도 1∼10m로 대폭 개선했습니다.
또 이동통신사, 케이블TV 등의 민간기업과의 협력으로 LTE, IoT(사물인터넷) 전용망, GPS, 무선랜을 동시에 활용하는 복합측위 시스템으로 발전시켰습니다.
광양시의 ‘u-수호천사’는 위치정보 기술 기반 실종예방 서비스의 선도사업으로, 당시 서울 서초구나 강남구 등 여러 지자체들이 사회적 보호 대상자에 대한 안전망을 마련하기 위해 유사한 서비스를 도입하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u-수호천사’ 서비스의 시범사업이 성과를 보이자, 치매어르신, 정신지체·발달장애인 및 어린이과 같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형태의 위치기반 서비스(LBS)가 발전되기 시작하였습니다.
* 위치찾기 관련 기술과 스마트기기 등이 진화하면서 노후화된 단말기와의 연계 서비스가 어려워지면서, ‘u-수호천사’ 서비스는 2014년 07월 종료되고 실종예방 배회감지기처럼 비슷한 다른 서비스로 대체되었습니다.
2013년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배포한 배회감지기 운영 체계 ⓒ 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