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최고 사례

홈 > 자료실 > 최초·최고 사례

홈 > 자료실 > 최초ㆍ최고 사례

어르신 안부 확인 (방문 및 ICT활용)

서울 성동구
2018년
조회수 2551
좋아요 0
첨부파일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새로운 가족의 탄생, 사람과 기술이 만나 고독사 없앤다! 

  홀몸 어르신과 1인 가구의 고독사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성동구는 ‘사람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지역 주민과 사회적 고립가구를 새로운 가족으로 만들어 고독사 없는 미래, ‘모두가 행복한 스마트 포용도시’를 꿈꾸고 있습니다.



 목차 



성동구 민·관협력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 ⓒ 서울 성동구


√  개요

 √  탄생





■ 고독사 제로를 위해, 새로운 가족의 탄생이 필요할 때

 2006년 김태용 감독이 연출한 ‘가족의 탄생’이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고두심, 문소리, 공효진 등이 출연한 ‘가족의 탄생’은 혈연으로 묶인 전통적인 가족관계가 아닌 서로 잘 알지 못했던 타인이 또 다른 형태의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영화였습니다.  


성동구는 어르신, 1인 가구 등 취약계층과 ‘복지공무원, 지역주민’을 촘촘이 연결하고 ‘AI 등 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인 위기가구 관리를 통해 물 샐 틈없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영화 ‘가족의 탄생’ Ⓒ 블루스톰㈜     





■ ‘사람’을 통한 정서적 유대, ‘기술‘을 활용한 세심한 돌봄
서울 성동구에서는 고령화와 가족관계망 붕괴 등의 이유로 홀로 생활하는 1인 가구의 비중이 43%를 차지할 정도로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독사 위험가구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성동구는 2022년을 ‘고독사 제로’ 원년으로 선포하고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성동구 1인가구 년도별 현황 Ⓒ 성동구청

성동구의 안부확인 서비스의 첫 번째 특징은 사람을 통한 정서적 유대를 키우는 것입니다. 고독사 고위험 가구와 1:1 매칭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주주돌보미 사업단’, 위기가구 발굴 전담 인력 ‘위기가구 촘촘 발굴단’ 운영 등 ‘주민’을 통해 따뜻한 정(情)을 느낄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위기가구 촘촘발굴단 위기가구 발굴 활동 모습(왼쪽) 및 주주돌보미 1:1 일촌맺기 대상자 가정방문 안부확인(오른쪽)  성동구

[주주돌보미 1:1 일촌맺기 활동사례] 

강박장애와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최모씨(여,62세)는 남편과 사별 후 불안증세는 더욱 심해져 혼자서는 집을 나서기도 두려울 정도였습니다. 처음 주주돌보미가 방문했을 때에도 최모씨는 주주돌보미에게 문을 열어주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주주돌보미가 생필품 전달을 위해 1주일에 한번씩 3개월을 방문한 뒤에야 최씨는 집안에 들어가는 것을 허락했습니다. 그 후 한 달 뒤에는 주주돌보미와 함께 장을 보는 단계까지 이르렀지요. 혼자 집 밖을 나오기도 버거웠던 최모씨는 주주돌보미의 도움으로 외출도 가능하고, 병원에서 치료도 받으며 지금은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주주돌보미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새로운 가족이 되었습니다.


지난 2022년 2월부터 운영한 ‘위기가구 촘촘 발굴단’ 역시 사람과의 관계를 우선했습니다. 위기가구 촘촘발굴단은 반지하, 고시원 등 주거취약지역에 거주 중인 주민을 만나며, 어려운 이웃은 없는지 확인하고 복지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전달했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2022년 04월에는 고독사의 위험에 처한 주거취약계층 1인 가구를 조기 발견해 기초생활수급 및 긴급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지원하여 큰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왔습니다.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2023년에는 전담인력을 2명에서 4명으로 확대하여 위기가구를 조기에 찾아내는 데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기가구 촘촘발굴단’ 운영 및 활동모습 Ⓒ YTN

이밖에도 ‘「우리동네돌봄단」 고독사 위험가구 관리책임제 도입’, ‘최일선 복지 인적안전망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확대’ 등 사람이 중심이 되어 1인가구, 홀몸어르신 등과의 정서적 유대를 통해 취약가구를 돕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성동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주주살피미) 발대식(왼쪽) 및 우리동네돌봄단 고독사 위험가구 안부확인 활동(오른쪽)  성동구

성동구의 안부서비스 두번째 특징은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빈틈없는 돌봄을 이어나가는 것입니다. 2018년 08월 시행한 통화 수발신 확인을 통한 「함께해요 안부확인」 서비스와 「AI 스피커 행복커뮤니티」 설치 및 운영 사업이 바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함께해요 안부확인」 서비스는 취약 대상자의 모바일 음성통화의 수·발신 기록을 수집해 3일 이상 대상자의 통화 이력이 없으면 동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카카오톡 알림을 전송하는 서비스로 복지 대상자의 상황을 꼼꼼히 관찰하고 그에 맞는 대응까지 취하고 있습니다.

「AI 스피커 행복커뮤니티」는 복지대상자 가정에 AI 스피커를 설치하여 비상 상황 감지와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중장년 돌봄 전담 일자리를 창출하여 ‘2019년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전력 사용량을 감지하는 「스마트 플러그」와 휴대폰 작동 감지 모니터링 「서울 살피미앱」, 자동 안부확인 전화 「굿모닝 콜 AI 안부확인 서비스」 운영 등 최신의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돌봄을 다각도로 운영하며 성동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습니다. 
 
수발신 이력 모니터링 「함께해요 안부확인 서비스」(왼쪽) 및 「행복커뮤니티 AI 스피커」를 통한 돌봄서비스 제공(오른쪽)  성동구



■ 민관협력으로 다 함께 행복한 포용도시


성동구는 다 함께 행복한 포용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청중심이 아니라 성동구민 누구나 함께 위기가구 발굴에 참여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여 취약계층이 고립되지 않고 사회적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2022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 대상을 수상했고, 2017년부터 6년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분야에서 우수 평가와 2021년에는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았습니다. 

2022년 인적 안전망 운영 실적 성동구



[참고자료] 

- 보도기사: 성동구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안부확인 서비스호응 (2019.02.06., 아시아경제)

- 보도기사: 성동구 취약계층 돌보는 주주돌보미’ 특공대 (2019.04.22., 전국매일신문)

- 보도기사: 성동구고독사 예방 나섰다돌봄 전담인력 활용 (2022.08.25., 아시아투데이)

- 보도기사: 1인가구 증가에 깊어지는 '고립감'고독사 계속 늘어날까 (2022.12.14., 연합뉴스)

- 보도기사: 고독사, 5년새 40% 증가1인가구 확대 고립감사회문제로 (2022.12.14., 동아일보)

- 보도기사: 성동구 고립가구 발굴단·돌봄단 확대 운영 (2023.02.21., 문화일보)

- 홍보영상:

1) 위기가구 촘촘발굴단 운영(sk브로드밴드 btv) 


2) AI 스피커 행복커뮤니티 


- 보도영상:

1) 함께해요 안부확인 시스템으로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관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