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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위치찾기 (보호자 요청으로 찾기)

경남 양산시
2014년 11월
조회수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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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양산시가 2014년 도입한 ‘CCTV망과 IoT 기술을 활용한 무료 위치관리’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위치관리 서비스(보호자 요청으로 찾기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 받았습니다.

  우리 가정의 행복을 돌봐주는 고마운 안전 지킴이!



목차




양산시 안심알리미 앱 ⓒ 경남 양산시


√  개요

 √  우수성




무료 IoT(사물인터넷) 기술로 사회적 약자 보호                               
우리 사회가 초고령화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언젠가 부모님, 또는 나 자신의 인지저하(치매) 문제, 특히 실종 위험에 맞닥뜨리게 될 수 있습니다. 인지저하 어르신의 70% 이상이 배회를 경험하셨다고 하고, 배회는 실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어린 아이를 가진 부모도 끊임없이 아이의 안전을 염려합니다. 아이의 등하굣길, 또 학원과 집을 오가는 길에 함께 하지 못하는 부모는 불안한 마음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18세 미만 아동에 대한 실종접수 현황

경남 양산시는 지난 2014년 11월부터 IoT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약자 무료 위치관리 서비스를 구축하여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인지저하 어르신이나 발달∙지체 장애인, 어린이와 같은 사회적 약자의 실종이 의심되는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보호자의 요청에 따라 보호대상 가족의 위치정보를 보호자에게 신속하게 전달하여 가족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입니다. 

사회적 약자 무료 위치관리 서비스 홍보영상 ⓒ 양산시

사회적 약자에게는 위치파악을 위한 목걸이 형태의 안심태그가 제공됩니다. 양산시는 기존의 CCTV망(2023년 현재 91곳)에 무선센서를 설치하고 안심태그에 연동시켜, 안심태그를 소지한 사회적 약자의 위치정보와 영상정보를 CCTV망에 설치된 위치수집기(LoRa)를 통해 양산시청 서버에 30일간의 위치정보를 저장합니다. 유사시 이 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히 위치를 파악하여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것이죠.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안심태그에 긴급호출 버튼이 있어 보호자, 경찰서 및 관제센터에서도 즉각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구성도 ⓒ 양산시


안심태그에는 GPS(위성항법장치)가 내장돼, 보호자는 스마트폰(앱) 또는 PC(웹페이지)로 가족의 위치와 이동경로를 확인할 수 있으며, 활동량 측정도 가능해 운동량 조절 등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보호대상 가족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앱 ‘안심알리미’ 사용화면 ⓒ 양산시



■ 저비용 서비스로 국가 예산과 시민 가계부담 줄인다          

2013년부터 정부는 인지저하 어르신을 대상으로 GPS형 배회감지기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배회감지기 서비스는 제공 대상이 한정적이었고, 대상자 1명당 매월 8,800원의 통신요금을 정부 예산으로 지원해주고 있으나 치매 등급에 따라 개인 부담이 발생해 시민들에게 부담이 되었습니다. 또, 관련 기술이 발달하면서 통신사들이 안심 등하교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지만, 이용료가 비싸거나 서비스 약정 등의 제약이 따라,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경남 양산시가 개발한 ‘CCTV망과 IoT 기술을 활용한 무료 위치관리’는 많은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착한 서비스로 주목받게 됩니다. 
  ※ 통신사의 인지저하 어르신 안심서비스와 달리 양산시의 위치관리 서비스는 기존 CCTV망 활용하기 때문에 통신요금이 발생하지 않는 무료 시스템입니다.

더구나 통신사 등과 연동되는 위치관리 서비스 단말기는 배터리 가용시간이 1일 정도에 불과한 단점이 있었습니다. 사회적 약자의 실종이 발생한 상태에서 충전없이 하루가 지나면 해당 단말기는 배터리가 방전되어 위치파악 기능이 작동될 수 없었습니다. 양산시가 개발한 안심태그는 다양한 센서를 적용해서 1주일 정도 배터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양산시의 시스템은 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이 가능한 구조로, 2017년 부산, 김해, 울주군 등 다른 지역에도 확산되었습니다. 우리 나라는 지자체마다 방범용 CCTV가 곳곳에 그물망처럼 형성되어 있어 기존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시스템을 구축하면, 회선비(통신비) 등의 예산을 절감하며 저비용으로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것이죠.

인지저하 환자의 특성상 새벽에 배회감지기도 없이 집을 나서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점에 주목해, 양산시는 홀로 사시는 인지저하 어르신들의 거주지 현관문에 ‘개폐 자동 알림 장치’를 추가하여 보호자들이 밤에도 안심할 수 있도록 위치관리 서비스를 꾸준히 고도화하였습니다.


■ 실종신고 없는 안심 환경 조성

양산시는 기존의 CCTV망과 IoT 기술을 적극 활용한 사회적 약자 무료 위치관리 서비스로 2014년 이후 매년 1.5억원의 시 예산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위치관리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유사한 서비스를 위해 기존에 통신사에 지급하던 수수료 비용(초등학교 등하교 지원금)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사회적 약자 무료 위치관리 서비스로 인해 인지저하 환자 가족의 피로감이 덜었을 뿐 아니라, 보호자가 앱이나 PC로 보호대상 가족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실종에 대한 행정력과 인력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양산시 사회적 약자 스마트 위치관리 시스템 이용자는 단 한 건의 실종신고도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