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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그늘막 (기능성 우수)

부산 북구
2017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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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북구는 횡단보도 그늘막을 최적의 장소에 설치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하며, 쿨링 포그(cooling fog)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그늘막에 적용하였습니다.

  어디까지 갔나, 극강의 그늘막? 고마워, 시원한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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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 포그 기능까지 선보인 그늘막 ⓒ 부산 북구


√  개요

 √  우수성



■ 여름철 폭염대책으로 각광받고 있는는 횡단보도 그늘막                       
한 여름철 뜨거운 도심의 열기는 도로 위를 걷는 사람들에게 숨 막히는 고통입니다. 특히 가로수 하나 없는 폭염 속 도로는 많은 사람들을 지치게 합니다. 횡단보도 그늘막은 여러 폭염 안전대책 중 국민 만족도가 가장 높은 정책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부산 북구는 폭염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이 감동할 수 있는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그늘막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 빅데이터 분석과 쿨링포그 기능 도입 등을 통한 차별화                       

횡단보도 그늘막이 폭염 대책의 하나로 국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많은 지자체에서 그늘막 설치를 앞다투어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횡단보도 그늘막을 도입하기 위해 지자체마다 다양한 노력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학적 분석을 통한 그늘막 설치장소 선정다양한 기능을 갖춘 횡단보도 그늘막 도입으로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모델을 만든 부산광역시 북구의 사례는 횡단보도 그늘막을 도입하고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지자체에게 좋은 선례가 되고 있습니다.

부산 북구는 2017년부터 ‘도심 속 오아시스, 폭염대비 감동진 그늘막’ 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주목할 점은 그늘막을 신규 설치하고 이설할 때부터 빅데이터 활용 등 과학적 분석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최적의 대상지를 선정함으로써,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그늘막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을 극대화하였다는 점입니다.

최근에는 여름철 태풍과 같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서 신속히 대처하고 그늘막 관리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하여 온도와 바람을 감지해 자동으로 여닫을 수 있는 스마트 그늘막의 설치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그늘막에 쿨링포그(인공 안개비) 기술을 적용하여 주민들이 더 시원하게 그늘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그늘막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는 점입니다. 
  
ⓒ 부산 북구

부산 북구는 그늘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도 대비하였습니다. 그늘막마다 사용 매뉴얼을 부착하여 위기 상황 시에 누구나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고, 원활한 배상 조치를 가능케 하는 영조물 배상 공제보험에 가입하여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늘막마다 부착된 매뉴얼 ⓒ 부산 북구

이외에도 그늘막의 색상을 해양도시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푸른색 계열로 선정하여 도시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그늘막 정보를 재난관리업무포털(NDMS)에 등록하는 등 전산화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 주민을 위해 아낌없이 주는 그늘막

그늘막은 매년 폭염대책 기간인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설치되지만, 기온 상승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됩니다.

그늘막은 바깥 온도보다 2~3도 정도 낮아 더위를 피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야간에 가로등만으로는 다소 어두운 일부 횡단보도에서 스마트 그늘막이 조명 역할도 하면서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기능을 다하고 있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조명등 역할을 겸한 스마트 그늘막(왼쪽)과 겨울에 트리로 변신한 그늘막 ⓒ 부산 북구

이외에도 그늘막을 운영하지 않는 기간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등으로 변신시켜 도시 미관을 더 아름답게 하는 다양한 방식의 그늘막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감동진 그늘막의 겨울철 진화 버전인 감동진 온기나눔터 설치 등 한파 안전사고를 위해서 계절별로 적합한 기술을 도입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민들의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것은 물론 도시 가로등, 크리스마스 트리 등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는 횡단보도 그늘막은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 속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부산시 북구에는 2023년 3월 기준으로 총 54개소(스마트그늘막 16개소, 수동식 38개소)가 있으며 여름철 폭염대책 기간인 6월에서 9월 사이에는 스마트 그늘막을 추가 설치(6개소)하는 등 시민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나갈 계획입니다. 



 ‘횡단보도 그늘막’ 분야 최고는?


■ 참고자료